생라면 사리가 1만5000원? 마산 노래방 바가지 논란

생라면 사리가 1만5000원? 마산 노래방 바가지 논란

2025.08.26.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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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라면 사리가 1만5000원? 마산 노래방 바가지 논란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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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한 노래방이 수프도 없는 생라면 사리를 1만 5,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JTBC '사건반장'에 생라면 사리를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구매했다는 제보자 A 씨 사연이 전해졌다.

A 씨는 최근 경남 마산의 한 노래방 메뉴판에서 1만 5천 원에 판매하는 '라면 튀김'을 발견했다. 특이한 안주 메뉴라고 생각하고 주문했지만, 정작 나온 음식은 수프조차 뿌려지지 않은 생라면 사리였다.

노래방 직원에게 가격이 맞는지 물었으나 직원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다고 답했다. A 씨는 "분란을 일으키기 싫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심한 바가지요금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자레인지에 돌린 생라면 그 자체였다"며 "라면 위에 수프나 다른 소스 첨가도 없이 라면만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생라면 사리는 온라인에서 개당 300원~5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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