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살인사건 피의자 절반이 피해자 가족·친척

지난해 살인사건 피의자 절반이 피해자 가족·친척

2025.08.24.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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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벌어진 살인사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가족을 상대로 한 범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범죄통계를 보면, 지난해 살인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 276명 가운데 배우자나 부모, 자녀, 친인척 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경우가 131명으로, 47.5%에 달했습니다.

가족 상대 살인 범죄의 비중은 지난 2022년까지만 해도 전체의 30% 안팎에 그쳤지만, 재작년 전 배우자와 사실혼 관계까지 포함해 50%를 넘긴 이후 절반 가까운 비중이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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