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외교부 관계자 조사...'급조 의혹' 방산 회의 관련

특검, 외교부 관계자 조사...'급조 의혹' 방산 회의 관련

2025.08.22.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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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급조 의혹'이 제기된 방산 회의와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했습니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오늘(22일) 브리핑을 통해 복수의 외교부 관계자들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이 귀국하는 데 명분으로 작용한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급조된 것이 맞는지 캐물을 예정입니다.

특검은 또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도 불러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 경위를 다시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 특검보는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 귀국 과정 전반을 살펴야 '범인 도피' 혐의에 대한 판단이 가능할 거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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