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관봉권 띠지 분실' 정식 수사로 전환...수사관 입건

대검, '관봉권 띠지 분실' 정식 수사로 전환...수사관 입건

2025.08.21.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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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을 압수수색 하며 확보한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데 대해, 검찰이 감찰 착수 3일 만에 정식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대검찰청 조사팀은 수사 과정에서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서울남부지검 수사관 등을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검은 지난 19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진상 파악 지시에 따라 김윤용 감찰3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조사팀을 꾸리고 감찰에 나섰습니다.

조사팀은 우선 띠지를 분실한 수사관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부터 파악할 거로 전망됩니다.

앞서 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전 씨의 은신처에서 확보한 1억 6,500만 원의 현금다발 중 '관봉권'인 5천만 원의 띠지와 스티커 등을 잃어버려 논란이 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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