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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의 안전보건 조치 미비로 발생한 산재 사고사망자(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가 상반기 287명에 달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사망자는 9명 감소했지만, 사고 건수는 278건으로 오히려 12건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사망자가 138명으로 8명 늘었고, 제조업에서는 67명이 숨져 28명 감소했습니다.
건설업 경기가 악화해 공사비 상승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특히 소규모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가 취약해졌을 가능성이 있는 거로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건설 사업장의 사망자가 84명으로, 50억 원 이상 사업장 사망자 수보다 30명 더 많았습니다.
또, 전 업종에서 떨어짐 사로고 숨진 노동자는 129명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고, 물체에 맞은 경우가 39명, 부딪힘 28명, 끼임 27명 순서로 많았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범부처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다음 달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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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경기가 악화해 공사비 상승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특히 소규모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가 취약해졌을 가능성이 있는 거로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건설 사업장의 사망자가 84명으로, 50억 원 이상 사업장 사망자 수보다 30명 더 많았습니다.
또, 전 업종에서 떨어짐 사로고 숨진 노동자는 129명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고, 물체에 맞은 경우가 39명, 부딪힘 28명, 끼임 27명 순서로 많았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범부처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다음 달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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