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집사 게이트 의혹 김예성 구속 기간 연장"

특검 "집사 게이트 의혹 김예성 구속 기간 연장"

2025.08.20. 오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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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예성 씨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특검은 오늘(20일) 김 씨에 대한 구속 기간이 다음 달 1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차명으로 소유한 법인을 통해 IMS모빌리티가 받은 투자금 184억 원 가운데, 33억8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습니다.

특검은 당시 '오너 리스크'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이 김 씨와 당시 영부인이었던 김건희 씨 친분을 고려해 대가성 투자를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구속 기간이 연장된 만큼, 빼돌린 자금이 김건희 씨에게 흘러간 게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김 씨를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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