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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구속 기간이 오는 31일까지로 연장됐는데요.
오늘로 예정됐던 구속 뒤 세 번째 조사는 일단 내일로 연기된 상태입니다.
김 씨는 어제 자필로,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서 특검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요.
식사를 거의 못하고 있고, 기존에 복용해 온 약도 떨어진 상태인 데다, 저혈압이 심해졌다고, 변호인 측은 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 접견 사실을 알렸습니다.
김 씨가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며 한 전 대표를 원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신 변호사는 "너무나 수척하여 앙상한 뼈대밖에 남지 않은 김 여사를 남겨두고, 염천의 따가운 햇살에 덮인 남부구치소를 홀로 조용히 떠났다"고 SNS에 적었는데요,
민주당 반응 들어보시죠.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김건희 씨가 건강을 핑계로 소환조사는 거부하고, 내가 죽어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겠느냐고 신파극을 연출했다고 합니다.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시간을 끌어보려는 치졸한 회피 전략일 뿐입니다. 국민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한 윤석열ㆍ김건희 부부가 흘려야 할 것은 참회의 눈물뿐입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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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예정됐던 구속 뒤 세 번째 조사는 일단 내일로 연기된 상태입니다.
김 씨는 어제 자필로,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서 특검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요.
식사를 거의 못하고 있고, 기존에 복용해 온 약도 떨어진 상태인 데다, 저혈압이 심해졌다고, 변호인 측은 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 접견 사실을 알렸습니다.
김 씨가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며 한 전 대표를 원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신 변호사는 "너무나 수척하여 앙상한 뼈대밖에 남지 않은 김 여사를 남겨두고, 염천의 따가운 햇살에 덮인 남부구치소를 홀로 조용히 떠났다"고 SNS에 적었는데요,
민주당 반응 들어보시죠.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김건희 씨가 건강을 핑계로 소환조사는 거부하고, 내가 죽어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겠느냐고 신파극을 연출했다고 합니다.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시간을 끌어보려는 치졸한 회피 전략일 뿐입니다. 국민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한 윤석열ㆍ김건희 부부가 흘려야 할 것은 참회의 눈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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