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노상원 단골' 무속인 소환...수첩 필체 확인

내란 특검 '노상원 단골' 무속인 소환...수첩 필체 확인

2025.08.19. 오후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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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자주 찾았던 전북 군산 점집의 무속인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오늘(19일) 오후 2시 무속인 이선진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이 씨에게 이른바 '노상원 수첩' 복사본을 제시하며 노 전 사령관의 글씨가 맞는지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노 전 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어느 시점부터 언급했는지도 자세히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에도 군산을 찾아 이 씨를 상대로 수첩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수첩에는 '북방한계선 인근 북한 공격 유도', '북과의 접촉 방법' 등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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