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술자리 소송 1심 패소' 김의겸, 항소장 제출

'청담동 술자리 소송 1심 패소' 김의겸, 항소장 제출

2025.08.19.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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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 패소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김 청장은 어제(18일) 손배소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13일 법원은 한 전 대표가 김 청장과 더탐사 관계자 등 7명을 상대로 제기한 1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청장 등 피고 5명이 함께 7천만 원을, 의혹의 최초 제보자인 이 모 씨는 1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김 청장 등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청담동 술자리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진실이라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허위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2022년 7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형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등이 한 전 대표와 함께 청담동에 있는 고급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내용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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