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에 못 박고 텐트까지”...얌체 캠핑족 논란 [앵커리포트]

“정자에 못 박고 텐트까지”...얌체 캠핑족 논란 [앵커리포트]

2025.08.19.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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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6월 28일 모습이라며 올라온 사진인데요.

강원 삼척 해수욕장 인근 경치 좋은 곳의 정자에 어떤 얌체 캠핑족이 텐트를 설치한 모습이 공개되자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는데요.

심지어 흔들리지 말라고 정자 나무 바닥에 못까지 박아 단단히 고정한 겁니다.

사진을 올린 제보자는 “어떻게 정자 마룻바닥을 뚫을 수 있냐”며 강하게 비판했고, 누리꾼들도 “나라 망신이다”, “공공시설물 훼손이다”, “벌금 때려야 한다”며 거센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현행 해수욕장법은 허가 없는 시설물 설치나 불법 야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위반 시 과태료는 물론 관리청이 강제 철거할 수도 있는데요.

법적인 제재에 앞서 스스로 자제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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