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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측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정로 전 세계일보 부회장을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오늘(18일) 오전 10시부터 윤 전 부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전 부회장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소개해준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권 의원에게 대선 전후로 1억 원을 건네고, 지난 2023년에는 당 대표 당선 목적으로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부회장을 상대로 이들을 연결해준 배경과 목적에 대해 캐물을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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