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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이 오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백혜련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합니다.
채 상병 특검은 사건 기록 회수에 관여하는 등 수사외압의 핵심으로 꼽히는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내란 특검이 오늘(18일) 백혜련 의원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오늘 오후 4시 백혜련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지난해 12월 4일 새벽 이뤄진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 당시 국회 상황을 재구성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의원 두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최근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협조요청을 보냈는데, 백 의원을 시작으로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거로 보입니다.
[앵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구속 만기를 앞두고 있죠?
[기자]
네, 지난 1일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혐의로 구속된 이 전 장관은 구속 기간이 한 차례 연장돼 오는 21일 만기를 앞두고 있는데요.
특검은 만기를 3일 앞둔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기소 전 마지막 조사가 될 거로 보입니다.
특검은 오늘 이 전 장관을 상대로, 그동안 추가로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혐의 전반에 대해 다시 추궁한다는 계획인데요.
조사 뒤에는 그동안 파악한 주요 혐의에 대한 입장, 사실관계 등을 바탕으로 공소장 작성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앵커]
채 상병 사건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채 상병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전 관리관은 채 상병 순직 사건 기록 회수 과정에 관여한 인물로, 이 과정에서 박정훈 대령은 물론 국방부,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수차례 통화했고 기록 회수 뒤 후속조치 논의에도 참여했는데요.
박 대령은 유 전 관리관이 자신과의 통화에서 혐의자와 내용을 기록에서 제외하라는, 사실상의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유 전 관리관은 이를 부인하는 입장인데, 특검은 오늘 조사에서 기록 회수를 둘러싼 사실관계 전반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멋쟁해병' 단체 대화방의 구성원 송호종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김정한
영상편집: 김현준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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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오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백혜련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합니다.
채 상병 특검은 사건 기록 회수에 관여하는 등 수사외압의 핵심으로 꼽히는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내란 특검이 오늘(18일) 백혜련 의원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오늘 오후 4시 백혜련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지난해 12월 4일 새벽 이뤄진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 당시 국회 상황을 재구성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의원 두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최근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협조요청을 보냈는데, 백 의원을 시작으로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거로 보입니다.
[앵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구속 만기를 앞두고 있죠?
[기자]
네, 지난 1일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혐의로 구속된 이 전 장관은 구속 기간이 한 차례 연장돼 오는 21일 만기를 앞두고 있는데요.
특검은 만기를 3일 앞둔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기소 전 마지막 조사가 될 거로 보입니다.
특검은 오늘 이 전 장관을 상대로, 그동안 추가로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혐의 전반에 대해 다시 추궁한다는 계획인데요.
조사 뒤에는 그동안 파악한 주요 혐의에 대한 입장, 사실관계 등을 바탕으로 공소장 작성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앵커]
채 상병 사건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채 상병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전 관리관은 채 상병 순직 사건 기록 회수 과정에 관여한 인물로, 이 과정에서 박정훈 대령은 물론 국방부,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수차례 통화했고 기록 회수 뒤 후속조치 논의에도 참여했는데요.
박 대령은 유 전 관리관이 자신과의 통화에서 혐의자와 내용을 기록에서 제외하라는, 사실상의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유 전 관리관은 이를 부인하는 입장인데, 특검은 오늘 조사에서 기록 회수를 둘러싼 사실관계 전반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멋쟁해병' 단체 대화방의 구성원 송호종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김정한
영상편집: 김현준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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