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기소' 삼부토건 사건, 오는 26일 재판 시작

'특검 기소' 삼부토건 사건, 오는 26일 재판 시작

2025.08.16.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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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이 처음으로 기소한 삼부토건 사건 재판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6일 오전 10시,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혐의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입니다.

이 회장 등은 재작년 5월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나설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우는 방식으로 370억 원 가까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이 회장과 이 전 대표를 구속한 뒤 지난 1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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