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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진술내용 등을 검토하며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찰은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을 비공개 소환했습니다.
이 의원은 취재진을 피해, 늦은 오후 경찰에 기습 출석했습니다.
이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에게 주식 차명 거래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는 7시간 만인 오늘(15일) 새벽 1시 50분쯤 마무리됐습니다.
조사를 받고 나온 이 의원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며 "조사를 성실히 받았고 앞으로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혐의를 인정하느냐,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대기 중이던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앵커]
경찰은 이 의원의 진술내용과 추가 소환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이 의원의 진술내용, 그리고 지난 11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 의원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와, 신병처리 방향을 검토 중입니다.
다만 경찰은 이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임을 의식한 듯, 이 의원이 혐의를 부인했는지, 또 추가 소환을 통보했는지, 다시 부를 경우 또 비공개 소환방침인지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다만 이 의원이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해온 만큼 이번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이 의원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면서 국회 본회의장에 보좌관의 휴대전화를 잘못 가져간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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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진술내용 등을 검토하며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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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경찰은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을 비공개 소환했습니다.
이 의원은 취재진을 피해, 늦은 오후 경찰에 기습 출석했습니다.
이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에게 주식 차명 거래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는 7시간 만인 오늘(15일) 새벽 1시 50분쯤 마무리됐습니다.
조사를 받고 나온 이 의원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며 "조사를 성실히 받았고 앞으로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혐의를 인정하느냐,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대기 중이던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앵커]
경찰은 이 의원의 진술내용과 추가 소환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이 의원의 진술내용, 그리고 지난 11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 의원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와, 신병처리 방향을 검토 중입니다.
다만 경찰은 이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임을 의식한 듯, 이 의원이 혐의를 부인했는지, 또 추가 소환을 통보했는지, 다시 부를 경우 또 비공개 소환방침인지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다만 이 의원이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해온 만큼 이번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이 의원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면서 국회 본회의장에 보좌관의 휴대전화를 잘못 가져간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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