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국민 임명식'...곳곳 집회에 교통통제도

광화문에서 '국민 임명식'...곳곳 집회에 교통통제도

2025.08.15.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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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80주년 광복절인 오늘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 임명식'이 열립니다.

일대에는 각종 집회, 시위도 신고돼 도심 곳곳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서현 기자!

오늘 저녁부터 광화문광장에서 국민 임명식이 열리죠.

[기자]
네, 광복 80주년인 오늘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제21대 대통령 국민 임명식이 열립니다.

국민 임명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대표 80명이 작성한 '빛의 임명장'을 받게 되는데요.

경찰은 국민 수만 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일부 도심권 교통 통제도 이뤄지는데요.

특히 오늘 아침 6시부터 자정까지 적선로터리에서 광화문로터리, 세종로터리까지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됩니다.

또, 광화문로터리에서 세종대왕상 앞까지 편도 전 차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반대편 차로를 가변 차로로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서울 도심 집회 시위로 도로가 통제되는 곳도 많죠.

[기자]
네, 우선 오늘 근방에만 수십 건의 집회가 신고된 상태입니다.

먼저 일부 진보단체들은 오전 9시 반부터 용산역 등에서 사전 집회를 진행했는데요.

저녁 7시부터는 숭례문 일대에 여러 단체가 모여 '8.15 범시민대회 추진위원회' 광복절 집회를 엽니다.

이후 태평로터리에서 숭례문로터리까지 행진할 예정인데, 집회시위법에 따라 일본 대사관까지는 접근이 제한됐습니다.

천만인운동본부와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낮부터 서울역과 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엽니다.

참석자들은 이후 삼각지파출소 또는 종로와 을지로, 안국로 방면으로 행진하겠다고 신고했는데,

경찰은 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외에도 도심과 강남권 곳곳에 각종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하게 되면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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