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계엄 가담 의혹 본청 간부 대기발령

해경청, 계엄 가담 의혹 본청 간부 대기발령

2025.08.15. 오전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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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해양경찰청 간부가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해경청은 어제(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성식 본청 기획조정관의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보고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조정관은 계엄 사태 당시 파출소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검토, 계엄사 수사 인력 파견 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계엄 사범들이 많이 올 것 같으니 유치장을 비우고 정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조정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충암고 출신으로 지난 2022년 해경 출신으로는 처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됐고, 이후 2년 사이 두 계급 승진을 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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