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스토킹 피해자 개인정보 유출...감찰 착수

경찰, 스토킹 피해자 개인정보 유출...감찰 착수

2025.08.14. 오후 6: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스토킹 피의자에게 피해자의 주소 등 개인정보를 실수로 제공한 경찰에 대해 감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스토킹 피해를 신고한 A 씨에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A 씨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은 스토킹 관련 긴급응급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피해자 주소가 입력된 통보서를 피의자 휴대전화에 실수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A 씨에게 사과하고 자택 주변 CCTV 설치와 민간 경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서경찰서는 해당 경찰관을 불러 개인정보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