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쿠팡CLS에 '6대 요구안' 발표

택배노조, 쿠팡CLS에 '6대 요구안' 발표

2025.08.14.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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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동자들이 쿠팡 배송 업무 자회사인 쿠팡CLS가 과로 노동을 강요한다고 규탄하며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6대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오늘(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쿠팡CLS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로켓 배송 시스템을 비판하면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쿠팡이 특수·간접고용이라는 사각지대를 악용해 분류작업과 에코백 회수 업무를 택배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반복 배송을 강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해진 배송 완료 시간을 없애고 3년간 연속 삭감된 수수료를 인상하며, 국토교통부 표준계약서를 전면 시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화면제공: 전국택배노조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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