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윤석열·김건희' 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2025.08.13. 오전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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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부, 수사 과정에서 여러 초유의 기록 세워
윤석열, 재직 중 체포·구속·기소 사상 초유
김건희, 헌정 사상 첫 영부인 출신 피의자 신분
전직 대통령 부부 첫 동반 구속 불명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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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이 김건희 씨의 구속을 결정하면서 또다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된 것, 또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것 모두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김건희 씨 구속까지.

전직 대통령 부부의 행보는 매번 사상 초유라는 말이 따라붙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재직 중인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수사 기관에 체포됐고,

[YTN 방송 (지난 1월 15일) : 10시 33분, 9분 전쯤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구속도, 재판에 넘겨지는 기소도 모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었습니다.

특검 수사가 시작되면서 부인 김건희 씨도 첫 기록을 써나갔습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영부인 출신이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급기야 전직 대통령 부부의 첫 동반 구속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겼습니다.

영부인 출신으로서 처음으로 구치소에 수감 되고, 이대로 재판에 넘겨지면 첫 구속 기소가 됩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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