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서희건설 측, 자수서 제출...나토순방 목걸이 김건희 줬다"

특검 "서희건설 측, 자수서 제출...나토순방 목걸이 김건희 줬다"

2025.08.12. 오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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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나토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목걸이를 서희건설에서 제공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확보했습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오늘(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서희건설 측이 어제(11일)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줬다고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에 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또 서희건설 측이 김 여사에게 줬다가 몇 년 뒤 돌려받아 보관했다는 진품 목걸이 실물을 임의 제출받았다며,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 확보 경위를 설명하고 앞서 김 씨 오빠 장모 집에서 발견한 가품과 함께 증거로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서희건설에서 받은 진품 목걸이를 착용한 것이 분명한데도, 20년 전 홍콩에서 구매했다고 진술하고 압수수색에서 이와 동일한 모델의 가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증거인멸과 수사 방해 행위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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