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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08월 12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내년 지방선거? 10대때 1석 빼고 싹쓸이와 분위기 비슷, 압도적 승리 예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슬기로운 자치생활 시간입니다.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역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의원님 어서오세요.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하 최종현): 네, 반갑습니다. YTN 슬기로운 라디오 시청자 여러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종현입니다. 저희 경기도의회 78명의 의원들이 경기도민의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서 열심히 현장에 뛰고 있습니다.
◆박귀빈: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나갈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 선출이 되셔서 의정활동하신 지 1년 정도 되셨습니다. 돌이켜 보시면 어떠세요?
◇최종현: 스펙터클하죠. 그동안 저희 나름대로 경기도의 의원으로써 의정 활동도 하지만 또 그동안 탄핵이라는 화두가 있었고 그 화두 속에서 경기도의원들이 광화문에서, 한남동에서 또는 헌법 재판소 앞에서 열심히 또 투쟁한 결과에 또 이재명 정부가 탄생을 했고 또 그걸 통해서 새로운 정부에 저희가 또 시작되는 정책들을 또 경기도에 적응해서 잘 스며들도록 해야 되는 의무가 또 생겨서 가슴이 무겁습니다.
◆박귀빈: 네, 정말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던 지난 1년이었습니다. 1년 동안 또 많은 현장도 다녀오셨잖아요?
◇최종현: 지난 수해 때 저희 더불어민주당 대표단하고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가평 수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수해로 피해 받은 현장이 주민들을 보니까 그동안 너무 힘들었으리라고 생각이 들고요. 기습적인 폭우였었고 기후에 대한 폭우가 이제는 변수가 아닌 것 같아요. 해마다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그런 정책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현장에 저희가 축사 현장을 다녀왔는데 축사에 오물하고 토사가 번복이 돼 가지고 여러 가지 축산 장비들이 다 오염돼 있었고요. 거기에 젖소라든가 이런 것들이 유실된 부분도 있어서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함께 땀 흘리면서 이렇게 저희가 복구를 도왔는데 저희가 돕는 게 뭐 큰 힘이 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걸 통해서 우리 농장주분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시고 다시 일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귀빈: 현장 찾아가셔서 직접 상황이 어떤지를 보고 의정 활동에 다 반영을 하실 거니까 아마 주민들도 많은 힘을 얻지 않으셨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도의회 민주당에서 국정과제 직접 챙기는 TF 출범이 됐더라고요. 직접 단장 맡으셨네요?
◇최종현: 지난 저희 의총 때 저희가 ‘민주 402 TF’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만든 정책 공약 중에서 경기도에 관계된 공약 402개를 추려서 그거에 대한 TF 팀을 만든 겁니다. 제가 단장을 맡고 있고요. 저희 수석단에서 정책위원장이라든가 총괄 수석이 이제 실무를 맡고 있고요. 저희가 상임위원장 하는 데가 있고 이제 국민의힘 하는 데가 또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 상임위원장들하고 국힘이 하는 데는 이 부위원장들이 함께 하셔 가지고 402개의 정책들을 지금 경기도에서 예산을 잘 반영해서 정책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그런 TF를 구성해서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지금 진행 중이시네요?
◇최종현: 네, 지금 진행하고 있고요. 지금 분석하고 있고 또 2026년에는 거기에 관계된 예산도 저희가 정책적으로 담을 예정입니다.
◆박귀빈: 그럼 직접적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하실지 계획은 어떻게 잡혀 있으세요?
◇최종현: 상임위별로 402개의 과제를 상임위별로 다 분배해서 상임위원장한테 다 드렸습니다. 그래서 상임위원장이 또 검토하셔서 상임위에 관계된 예산들이 거기에 조례가 필요하면 조례를 제정하고 또 예산이 필요하면 예산을 담아서 그게 이제 민생 경제 회복에 쓸 수 있도록 그런 정책을 담아갈 예정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402개의 과제...
◇최종현: 네, 그 402개 과제를 상임위별로 다 분류를 했습니다. 저희는 402개 과제가 잘 완성돼서 우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꼭 저희 경기도의 성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귀빈: TF 단장님이셔 가지고 그 402개의 과제가 지금 머릿속에 다 담겨 있을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경기도에서는 ‘이거 하나만큼은 진짜 반드시 해내야겠다’ 이렇게 마음에 담고 있는 특별한 어떤 현안, 과제 있으세요?
◇최종현: 저희가 여러가지 과제가 있지만 사실 민생 회복 지원금이 있지 않습니까? 예전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 시절에 민생 회복 코로나 지원금을 했던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앞으로 전통시장이라든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사업주 여러 가지 아이템들이 있거든요. 그 아이템들이 경기도에 잘 적용돼서 경기도의 지역 경제가 살아나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입니다.
◆박귀빈: 맞습니다. 진짜 경제가 살아나야 될 것 같아요. 많은 자영업자분들도 그렇고 진짜 많이 힘드시다고 하잖아요. 근데 요즘에 소비쿠폰 덕에 조금 좀 경기가 살아난다는 그런 이야기가 좀 들리는 것 같은데 어떠세요? 그런 이야기 직접 들으세요?
◇최종현: 제가 직접 소비쿠폰을 사용도 해 봤고요. 지역 전통시장라든가 상점을 돌아다니면서 사용도 해 봤습니다. 사실 소비쿠폰이 적용되는 시점부터 지역 경제가 많이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경기도가 또 전통시장 살리기 통큰 세일이라는 또 그 사업이 있거든요. 경기도 자체 사업으로 하는 사업이 있어서 그거를 이제 먼저 또 진행을 했고 그 후에 이제 또 소비쿠폰이 또 진행되기 때문에 좀 더 효과적으로 경기도에서는 많은 효과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지역 상인들도 되게 좋아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박귀빈: 이번에 TF에서 내년 6·3 지방선거도 선제적으로 챙기겠다 이렇게 밝히셨는데요. 지방선거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실지 궁금해요. 사실 지난주에 이 자리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나오셨었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에 어떤 다짐을 하셨냐면 ‘이번 지방선거 주도권은 국민의힘이 잡겠다’, ‘전원 생존’을 공약으로 거셨거든요.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종현: 국민의힘이 75명이시고 저희가 78명입니다. 그러면 75명 전원 생존을 목표로 하시는 것 같고요. 사실 지방 의원님들은 내년 지방선거가 화두입니다. 지방선거의 승리가 또 우리 경기도의 승리이고 또 이재명 정부에 대한 승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제 저희는 78명의 의원님들의 공약들을 다 정리를 해서 대표단에서 관리를 합니다. 관리를 해서 그 공약에 100% 완수를 실행을 위해서 지금 구석구석 그 집행부하고 협의를 통해서 진행하고 있고요. 예산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약이 완성되고 또 이재명 정부에서 실행된 우리 402 TF에 들어와 있는 그런 정책들이 실현된다면 내년 지방선거는 저희가 압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귀빈: 내년 전원 생존에 대항하여 내년 지방선거는 우리가 이기지 않을까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사실 전략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고 뭐 많은 부분에서 준비를 하시겠지만 근데 이 부분 하나씩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이 간절한 마음은 국민의힘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똑같으실 것 같아요. 특히나 우리 대표의원께서는 그 막중한 책임감도 가지고 계실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백현종 대표의원께서 뭐라고 하셨냐면,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때 추진했던 사업 등에 대한 후유증을 밝힐 예정이다. 그러시면서 화천대유급 추가 폭로를 예고를 하셨어요.
◇최종현: 백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거에 대해서 반은 공감하지만 어쨌든 지금 저희가 중앙 정치에 매몰돼 있어서 경기도 경기도의 민생과 회복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대장동 사건 역시 윤석열 정부의 검찰 공작이라는 게 드러났고요. 그다음에 대장동 50억 클럽 회원들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검찰 출신들 아니었습니까? 이런 부분도 있었는데 그걸 다 중앙 정치를 다 지방 정치로 갖고 와서 정쟁에 대상으로 삼게 되면 사실 지방에 대한 어떤 여러 가지 정책이나 이런 구조들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는 경기도의 도의원으로서 경기도에 우리가 상대해야 될 사하고 감시 대상자는 김동연 지사거든요. 그분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좀 더 감시하고 견제를 해야 되는 거지 중앙 정치에 매몰돼서 경기도의 도정을 나 몰라라 하는 건 저는 반대합니다.
◆박귀빈: 그러시군요. 두 분 만나셨나요?
◇최종현: 자주 만납니다.
◆박귀빈: 자주 만나셔서 이런 대화하시나요?
◇최종현: 이 얘기는 안 했습니다. 백현종 대표님하고는 어떤 제가 지난 대에 10대 때 의정의 보궐로 들어오셨어요. 그래 가지고 잠깐 같이 의정활동을 했던 경험이 있고요. 또 11대에 들어와서 같이 하셨고 참 여러 가지 콘텐츠라든가 여러 마인드가 참 괜찮으신 분이고요. 대화도 통하는 분입니다. 자주 소통합니다.
◆박귀빈: 사실 협치가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지방선거에서 서로 경쟁해야 하는 그런 구도이긴 하지만 두 분 평소에도 잘 이렇게 대화 나누신다고 하니까 협치에 대한 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계세요?
◇최종현: 일단 자주 저희가 총괄 수석들이 계십니다. 양쪽 당에 총괄 수석하고 그다음에 이제 의장님하고 5인 회동을 해요. 그래서 거기에서 1차적으로 1차 조율을 하고요. 조율을 통해서 냉각기를 갖고 다시 조율하고 해서 나름대로 지금 상태로는 잘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귀빈: 최근에 경기도 부지사 등 협치 라인 재가동 됐잖아요. 도와 도의회 간의 협력 소통 활발해졌다 이런 평이 좀 나오는 것 같은데 어떠세요?
◇최종현: 그동안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재가동을 저도 지난 회기 때 연 대표 연설에서 말씀을 드렸고 국민의 명도 요구를 했는데 사실 이게 지지부진했습니다. 왜냐하면 대선도 있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지지부진했는데 이제 재가동이 시작됐고요. 일단 실무위원회들이 만났습니다. 만나서 1차적으로 협의를 했고 13일 날, 내일이죠. 내일 2시에 현판식을 하고요. 재가동을 합니다. 여기에는 이제 저희가 그 실무단과 전체 회의를 통하는데 실무단은 저희 이제 총괄 수석하고 그다음에 그 집행부의 계획실장하고 협치 수석 이렇게 만나서 국민의 넷이 만나서 실무 협의를 어 뭐 일주일이라든가 한 달에 한 번씩 계속 통하고요. 거기서 낸 의제를 전체 회의에 나눠서 할 예정입니다.
◆박귀빈: 여야정 협치위원회에도 새롭게 출범할 계획으로 들었습니다. 이건 언제 출범하나요?
◇최종현: 네, 13일날 2시에 저희가 현판식을 걸고 합니다.
◆박귀빈: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 국민의힘 의원님들 다 나오셔서 함께하시는 자리인가요?
◇최종현: 저희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 모여가지고 이렇게 진행을 합니다.
◆박귀빈: 그럼 출범식 끝나고 함께하시는 자리도 있나요?
◇최종현: 점심 때 지사님하고 양당 대표하고 식사 자리가 있습니다. 식사 끝나고 출범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박귀빈: 내일이 기대되는 자리네요. 내일 같은 경우에는 백현종 의원 같은 경우에 여야정 협치위에 대해서 ‘도지사가 원하는 거 하나, 민주당이 원하는 거 하나, 국민의힘이 원하는 거 하나 3개 올려놓고 일단 동시에 처리하자’라고 말씀하셨어요.
◇최종현: 대표단 회의할 때도 그 말씀을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경직되게 하나씩 하자 이거보다도 예를 들어 국민의힘에서 제안한 정책 2개가 경기도민의 민생에 진짜 필요하다면 저는 2개 해 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경직되지 않고 경기도민의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서 한다면 좀 터놓고 이렇게 협의하는 소통 구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귀빈: 도지사 하나, 민주당 하나, 국민의힘 하나가 아니라 정말 경기도민을 위한 거라면 개수가 뭐가 중요하냐는 말씀이시네요.
◇최종현: 맞습니다. 국민의힘께서 제안한 것이 경기도민 민생에 더 좋다면 저는 과감하게 제 것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박귀빈: 아무래도 지방선거가 화두이기 때문에 이 질문도 꼭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계획은 어떠세요?
◇최종현: 10대 때 저희가 거의 한 명 빼고 다 경기도 전역을 다 싹쓸이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도 그렇지 않겠냐 생각합니다.
◆박귀빈: 그러 우리 의원님 본인의 계획은 어떠세요?
◇최종현: 저도 지역구에서 생존을 해야죠. 지역구에서 열심히 해서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한테 제가 활동했던 걸 평가받는 시간이니까 열심히 해서 재평가를 잘 받고 살아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박귀빈: 최종현 대표의원의 계획은 ‘살아서 돌아오겠다’ 이 말씀이셨습니다. 11대 경기도의회 임기가 이제 1년 정도 남았거든요. 1년 동안 최우선 과제 뭘 꼽고 계세요? 뭘 가장 먼저 해결을 해야하나요?
◇최종현: 내년 6·3 지방선거에 전원 생존할 수 있도록 정책이라든가 공약들 저희 챙기는 역할을 대표단에서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제일 큰 화두는 지방의회법 제정입니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서 지방의회가 진정으로 독립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사실은 집행부 그러니까 자치단체의 산하기관의 취급을 사실 받고 있는 거거든요. 사실 저희가 갖고 있는 이 조직권, 감사권, 인사권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실 인사권 하나만 독립이 됐고요. 예산권하고 조직권, 감사권은 독립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희 의회 직원 한 분이 예를 들어서 감사를 받아야 될 게 생기면 저희가 집행부한테 감사 의뢰를 해야 됩니다. 사실 저희가 감시를 하는 그런 기관에 거꾸로 감사 대상을 의뢰한다는 게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좀 더 예산이라든가 조직이랑 감사권이 확립이 된다면 의회가 진정 독립을 해서 저희가 견제와 이런 걸 할 수 있는 정확한 의회의 독립이 된다고 생각해서 저는 지방의회법이 이번에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박귀빈: 김동연 지사와 1년을 보내셨으니까 지사와 의회와의 호흡, 어떻게 평가하시고 나머지 1년도 기대를 하세요? 어떠세요?
◇최종현: 그동안 김동연 지사하고 저희하고 어떨 때 호흡이 안 맞을 때도 있고 맞을 때도 있긴 하지만 김동연 지사가 여당이지 않습니까? 여당이기 때문에 여당으로서의 또 숙명도 있습니다. 숙명도 있어서 함께하는 그런 기조를 함께 삼을겁니다. 좀 더 소통이 안 됐던 부분들은 협치수석과 함께 하면서 소통을 풀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귀빈: 저희가 경기도의원님들이 나오시면 꼭 드리는 필수 질문이 있습니다. 내 인생의 명곡, 내 인생을 대변하는 노래 여쭤보거든요. 의원님 어떤 곡이신가요?
◇최종현: 네, 그리스 가수 아그네스 발차가 부른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라는 곡입니다. 이 곡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조수미 성악가님께서 이걸 또 부르셨는데 가끔씩 제가 듣는데 기차가 떠나간 독일의 나치의 침공의 그리스 침공에 맞춰서 전쟁터라는 청년 레이스탕스의 떠나온 여인의 심정을 도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작곡가 또한 역시 의회에 진출해 가지고 여러 가지 진행을 했지만 쉽지 않았고요. 그래서 이분이 조국을 위해서 노래로 싸웠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우리 민주주의에서 헌신하신 분들이 생각나고요. 앞으로 제가 정치를 더 하고 민생을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하는 그런 마음이 생기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박귀빈: 저희도 그 의미 잘 생각하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취자님께서 ‘경기도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애로사항을 최우선으로 인지해 주셔서 도민을 바라보는 마음, 최선을 다해서 함께해 주세요’ 이런 의견 주셨고요. 다른 청취자님이 ‘의원님, 살아 돌아오셔서 다시 만나요’라고 남겨주셨습니다.
◇최종현: 꼭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박귀빈: 끝으로 도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종현: 도민 여러분, 지금 트럼프의 관세 전쟁으로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고 경기도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있습니다. 경기도민의 민생과 회복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테니 경기도의원들을 믿고 여러분들 또 새롭게 하는 대한민국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일시 : 2025년 08월 12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내년 지방선거? 10대때 1석 빼고 싹쓸이와 분위기 비슷, 압도적 승리 예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슬기로운 자치생활 시간입니다.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역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의원님 어서오세요.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하 최종현): 네, 반갑습니다. YTN 슬기로운 라디오 시청자 여러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종현입니다. 저희 경기도의회 78명의 의원들이 경기도민의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서 열심히 현장에 뛰고 있습니다.
◆박귀빈: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나갈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 선출이 되셔서 의정활동하신 지 1년 정도 되셨습니다. 돌이켜 보시면 어떠세요?
◇최종현: 스펙터클하죠. 그동안 저희 나름대로 경기도의 의원으로써 의정 활동도 하지만 또 그동안 탄핵이라는 화두가 있었고 그 화두 속에서 경기도의원들이 광화문에서, 한남동에서 또는 헌법 재판소 앞에서 열심히 또 투쟁한 결과에 또 이재명 정부가 탄생을 했고 또 그걸 통해서 새로운 정부에 저희가 또 시작되는 정책들을 또 경기도에 적응해서 잘 스며들도록 해야 되는 의무가 또 생겨서 가슴이 무겁습니다.
◆박귀빈: 네, 정말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던 지난 1년이었습니다. 1년 동안 또 많은 현장도 다녀오셨잖아요?
◇최종현: 지난 수해 때 저희 더불어민주당 대표단하고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가평 수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수해로 피해 받은 현장이 주민들을 보니까 그동안 너무 힘들었으리라고 생각이 들고요. 기습적인 폭우였었고 기후에 대한 폭우가 이제는 변수가 아닌 것 같아요. 해마다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그런 정책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현장에 저희가 축사 현장을 다녀왔는데 축사에 오물하고 토사가 번복이 돼 가지고 여러 가지 축산 장비들이 다 오염돼 있었고요. 거기에 젖소라든가 이런 것들이 유실된 부분도 있어서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함께 땀 흘리면서 이렇게 저희가 복구를 도왔는데 저희가 돕는 게 뭐 큰 힘이 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걸 통해서 우리 농장주분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시고 다시 일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귀빈: 현장 찾아가셔서 직접 상황이 어떤지를 보고 의정 활동에 다 반영을 하실 거니까 아마 주민들도 많은 힘을 얻지 않으셨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도의회 민주당에서 국정과제 직접 챙기는 TF 출범이 됐더라고요. 직접 단장 맡으셨네요?
◇최종현: 지난 저희 의총 때 저희가 ‘민주 402 TF’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만든 정책 공약 중에서 경기도에 관계된 공약 402개를 추려서 그거에 대한 TF 팀을 만든 겁니다. 제가 단장을 맡고 있고요. 저희 수석단에서 정책위원장이라든가 총괄 수석이 이제 실무를 맡고 있고요. 저희가 상임위원장 하는 데가 있고 이제 국민의힘 하는 데가 또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 상임위원장들하고 국힘이 하는 데는 이 부위원장들이 함께 하셔 가지고 402개의 정책들을 지금 경기도에서 예산을 잘 반영해서 정책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그런 TF를 구성해서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지금 진행 중이시네요?
◇최종현: 네, 지금 진행하고 있고요. 지금 분석하고 있고 또 2026년에는 거기에 관계된 예산도 저희가 정책적으로 담을 예정입니다.
◆박귀빈: 그럼 직접적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하실지 계획은 어떻게 잡혀 있으세요?
◇최종현: 상임위별로 402개의 과제를 상임위별로 다 분배해서 상임위원장한테 다 드렸습니다. 그래서 상임위원장이 또 검토하셔서 상임위에 관계된 예산들이 거기에 조례가 필요하면 조례를 제정하고 또 예산이 필요하면 예산을 담아서 그게 이제 민생 경제 회복에 쓸 수 있도록 그런 정책을 담아갈 예정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402개의 과제...
◇최종현: 네, 그 402개 과제를 상임위별로 다 분류를 했습니다. 저희는 402개 과제가 잘 완성돼서 우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꼭 저희 경기도의 성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귀빈: TF 단장님이셔 가지고 그 402개의 과제가 지금 머릿속에 다 담겨 있을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경기도에서는 ‘이거 하나만큼은 진짜 반드시 해내야겠다’ 이렇게 마음에 담고 있는 특별한 어떤 현안, 과제 있으세요?
◇최종현: 저희가 여러가지 과제가 있지만 사실 민생 회복 지원금이 있지 않습니까? 예전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 시절에 민생 회복 코로나 지원금을 했던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앞으로 전통시장이라든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사업주 여러 가지 아이템들이 있거든요. 그 아이템들이 경기도에 잘 적용돼서 경기도의 지역 경제가 살아나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입니다.
◆박귀빈: 맞습니다. 진짜 경제가 살아나야 될 것 같아요. 많은 자영업자분들도 그렇고 진짜 많이 힘드시다고 하잖아요. 근데 요즘에 소비쿠폰 덕에 조금 좀 경기가 살아난다는 그런 이야기가 좀 들리는 것 같은데 어떠세요? 그런 이야기 직접 들으세요?
◇최종현: 제가 직접 소비쿠폰을 사용도 해 봤고요. 지역 전통시장라든가 상점을 돌아다니면서 사용도 해 봤습니다. 사실 소비쿠폰이 적용되는 시점부터 지역 경제가 많이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경기도가 또 전통시장 살리기 통큰 세일이라는 또 그 사업이 있거든요. 경기도 자체 사업으로 하는 사업이 있어서 그거를 이제 먼저 또 진행을 했고 그 후에 이제 또 소비쿠폰이 또 진행되기 때문에 좀 더 효과적으로 경기도에서는 많은 효과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지역 상인들도 되게 좋아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박귀빈: 이번에 TF에서 내년 6·3 지방선거도 선제적으로 챙기겠다 이렇게 밝히셨는데요. 지방선거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실지 궁금해요. 사실 지난주에 이 자리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나오셨었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에 어떤 다짐을 하셨냐면 ‘이번 지방선거 주도권은 국민의힘이 잡겠다’, ‘전원 생존’을 공약으로 거셨거든요.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종현: 국민의힘이 75명이시고 저희가 78명입니다. 그러면 75명 전원 생존을 목표로 하시는 것 같고요. 사실 지방 의원님들은 내년 지방선거가 화두입니다. 지방선거의 승리가 또 우리 경기도의 승리이고 또 이재명 정부에 대한 승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제 저희는 78명의 의원님들의 공약들을 다 정리를 해서 대표단에서 관리를 합니다. 관리를 해서 그 공약에 100% 완수를 실행을 위해서 지금 구석구석 그 집행부하고 협의를 통해서 진행하고 있고요. 예산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약이 완성되고 또 이재명 정부에서 실행된 우리 402 TF에 들어와 있는 그런 정책들이 실현된다면 내년 지방선거는 저희가 압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귀빈: 내년 전원 생존에 대항하여 내년 지방선거는 우리가 이기지 않을까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사실 전략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고 뭐 많은 부분에서 준비를 하시겠지만 근데 이 부분 하나씩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이 간절한 마음은 국민의힘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똑같으실 것 같아요. 특히나 우리 대표의원께서는 그 막중한 책임감도 가지고 계실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백현종 대표의원께서 뭐라고 하셨냐면,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때 추진했던 사업 등에 대한 후유증을 밝힐 예정이다. 그러시면서 화천대유급 추가 폭로를 예고를 하셨어요.
◇최종현: 백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거에 대해서 반은 공감하지만 어쨌든 지금 저희가 중앙 정치에 매몰돼 있어서 경기도 경기도의 민생과 회복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대장동 사건 역시 윤석열 정부의 검찰 공작이라는 게 드러났고요. 그다음에 대장동 50억 클럽 회원들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검찰 출신들 아니었습니까? 이런 부분도 있었는데 그걸 다 중앙 정치를 다 지방 정치로 갖고 와서 정쟁에 대상으로 삼게 되면 사실 지방에 대한 어떤 여러 가지 정책이나 이런 구조들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는 경기도의 도의원으로서 경기도에 우리가 상대해야 될 사하고 감시 대상자는 김동연 지사거든요. 그분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좀 더 감시하고 견제를 해야 되는 거지 중앙 정치에 매몰돼서 경기도의 도정을 나 몰라라 하는 건 저는 반대합니다.
◆박귀빈: 그러시군요. 두 분 만나셨나요?
◇최종현: 자주 만납니다.
◆박귀빈: 자주 만나셔서 이런 대화하시나요?
◇최종현: 이 얘기는 안 했습니다. 백현종 대표님하고는 어떤 제가 지난 대에 10대 때 의정의 보궐로 들어오셨어요. 그래 가지고 잠깐 같이 의정활동을 했던 경험이 있고요. 또 11대에 들어와서 같이 하셨고 참 여러 가지 콘텐츠라든가 여러 마인드가 참 괜찮으신 분이고요. 대화도 통하는 분입니다. 자주 소통합니다.
◆박귀빈: 사실 협치가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지방선거에서 서로 경쟁해야 하는 그런 구도이긴 하지만 두 분 평소에도 잘 이렇게 대화 나누신다고 하니까 협치에 대한 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계세요?
◇최종현: 일단 자주 저희가 총괄 수석들이 계십니다. 양쪽 당에 총괄 수석하고 그다음에 이제 의장님하고 5인 회동을 해요. 그래서 거기에서 1차적으로 1차 조율을 하고요. 조율을 통해서 냉각기를 갖고 다시 조율하고 해서 나름대로 지금 상태로는 잘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귀빈: 최근에 경기도 부지사 등 협치 라인 재가동 됐잖아요. 도와 도의회 간의 협력 소통 활발해졌다 이런 평이 좀 나오는 것 같은데 어떠세요?
◇최종현: 그동안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재가동을 저도 지난 회기 때 연 대표 연설에서 말씀을 드렸고 국민의 명도 요구를 했는데 사실 이게 지지부진했습니다. 왜냐하면 대선도 있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지지부진했는데 이제 재가동이 시작됐고요. 일단 실무위원회들이 만났습니다. 만나서 1차적으로 협의를 했고 13일 날, 내일이죠. 내일 2시에 현판식을 하고요. 재가동을 합니다. 여기에는 이제 저희가 그 실무단과 전체 회의를 통하는데 실무단은 저희 이제 총괄 수석하고 그다음에 그 집행부의 계획실장하고 협치 수석 이렇게 만나서 국민의 넷이 만나서 실무 협의를 어 뭐 일주일이라든가 한 달에 한 번씩 계속 통하고요. 거기서 낸 의제를 전체 회의에 나눠서 할 예정입니다.
◆박귀빈: 여야정 협치위원회에도 새롭게 출범할 계획으로 들었습니다. 이건 언제 출범하나요?
◇최종현: 네, 13일날 2시에 저희가 현판식을 걸고 합니다.
◆박귀빈: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 국민의힘 의원님들 다 나오셔서 함께하시는 자리인가요?
◇최종현: 저희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 모여가지고 이렇게 진행을 합니다.
◆박귀빈: 그럼 출범식 끝나고 함께하시는 자리도 있나요?
◇최종현: 점심 때 지사님하고 양당 대표하고 식사 자리가 있습니다. 식사 끝나고 출범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박귀빈: 내일이 기대되는 자리네요. 내일 같은 경우에는 백현종 의원 같은 경우에 여야정 협치위에 대해서 ‘도지사가 원하는 거 하나, 민주당이 원하는 거 하나, 국민의힘이 원하는 거 하나 3개 올려놓고 일단 동시에 처리하자’라고 말씀하셨어요.
◇최종현: 대표단 회의할 때도 그 말씀을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경직되게 하나씩 하자 이거보다도 예를 들어 국민의힘에서 제안한 정책 2개가 경기도민의 민생에 진짜 필요하다면 저는 2개 해 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경직되지 않고 경기도민의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서 한다면 좀 터놓고 이렇게 협의하는 소통 구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귀빈: 도지사 하나, 민주당 하나, 국민의힘 하나가 아니라 정말 경기도민을 위한 거라면 개수가 뭐가 중요하냐는 말씀이시네요.
◇최종현: 맞습니다. 국민의힘께서 제안한 것이 경기도민 민생에 더 좋다면 저는 과감하게 제 것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박귀빈: 아무래도 지방선거가 화두이기 때문에 이 질문도 꼭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계획은 어떠세요?
◇최종현: 10대 때 저희가 거의 한 명 빼고 다 경기도 전역을 다 싹쓸이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도 그렇지 않겠냐 생각합니다.
◆박귀빈: 그러 우리 의원님 본인의 계획은 어떠세요?
◇최종현: 저도 지역구에서 생존을 해야죠. 지역구에서 열심히 해서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한테 제가 활동했던 걸 평가받는 시간이니까 열심히 해서 재평가를 잘 받고 살아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박귀빈: 최종현 대표의원의 계획은 ‘살아서 돌아오겠다’ 이 말씀이셨습니다. 11대 경기도의회 임기가 이제 1년 정도 남았거든요. 1년 동안 최우선 과제 뭘 꼽고 계세요? 뭘 가장 먼저 해결을 해야하나요?
◇최종현: 내년 6·3 지방선거에 전원 생존할 수 있도록 정책이라든가 공약들 저희 챙기는 역할을 대표단에서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제일 큰 화두는 지방의회법 제정입니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서 지방의회가 진정으로 독립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사실은 집행부 그러니까 자치단체의 산하기관의 취급을 사실 받고 있는 거거든요. 사실 저희가 갖고 있는 이 조직권, 감사권, 인사권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실 인사권 하나만 독립이 됐고요. 예산권하고 조직권, 감사권은 독립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희 의회 직원 한 분이 예를 들어서 감사를 받아야 될 게 생기면 저희가 집행부한테 감사 의뢰를 해야 됩니다. 사실 저희가 감시를 하는 그런 기관에 거꾸로 감사 대상을 의뢰한다는 게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좀 더 예산이라든가 조직이랑 감사권이 확립이 된다면 의회가 진정 독립을 해서 저희가 견제와 이런 걸 할 수 있는 정확한 의회의 독립이 된다고 생각해서 저는 지방의회법이 이번에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박귀빈: 김동연 지사와 1년을 보내셨으니까 지사와 의회와의 호흡, 어떻게 평가하시고 나머지 1년도 기대를 하세요? 어떠세요?
◇최종현: 그동안 김동연 지사하고 저희하고 어떨 때 호흡이 안 맞을 때도 있고 맞을 때도 있긴 하지만 김동연 지사가 여당이지 않습니까? 여당이기 때문에 여당으로서의 또 숙명도 있습니다. 숙명도 있어서 함께하는 그런 기조를 함께 삼을겁니다. 좀 더 소통이 안 됐던 부분들은 협치수석과 함께 하면서 소통을 풀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귀빈: 저희가 경기도의원님들이 나오시면 꼭 드리는 필수 질문이 있습니다. 내 인생의 명곡, 내 인생을 대변하는 노래 여쭤보거든요. 의원님 어떤 곡이신가요?
◇최종현: 네, 그리스 가수 아그네스 발차가 부른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라는 곡입니다. 이 곡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조수미 성악가님께서 이걸 또 부르셨는데 가끔씩 제가 듣는데 기차가 떠나간 독일의 나치의 침공의 그리스 침공에 맞춰서 전쟁터라는 청년 레이스탕스의 떠나온 여인의 심정을 도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작곡가 또한 역시 의회에 진출해 가지고 여러 가지 진행을 했지만 쉽지 않았고요. 그래서 이분이 조국을 위해서 노래로 싸웠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우리 민주주의에서 헌신하신 분들이 생각나고요. 앞으로 제가 정치를 더 하고 민생을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하는 그런 마음이 생기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박귀빈: 저희도 그 의미 잘 생각하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취자님께서 ‘경기도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애로사항을 최우선으로 인지해 주셔서 도민을 바라보는 마음, 최선을 다해서 함께해 주세요’ 이런 의견 주셨고요. 다른 청취자님이 ‘의원님, 살아 돌아오셔서 다시 만나요’라고 남겨주셨습니다.
◇최종현: 꼭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박귀빈: 끝으로 도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종현: 도민 여러분, 지금 트럼프의 관세 전쟁으로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고 경기도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있습니다. 경기도민의 민생과 회복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테니 경기도의원들을 믿고 여러분들 또 새롭게 하는 대한민국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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