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보좌관 조사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보좌관 조사

2025.08.12.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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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보좌관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저녁(11일) 7시부터 6시간가량 차 모 보좌관을 포함한 이 의원실 관계자 8명을 조사했습니다.

또,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압수물과 차명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한 증권계좌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주말부터 이 의원의 전북 익산 자택과 지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고, 미래에셋 등 증권사에 대한 금융 영장을 집행해 거래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차 보좌관의 이름으로 된 주식 거래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이 포착돼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 의원은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는데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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