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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노동자 감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오늘 오전부터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경기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현장사무소입니다.
[앵커]
압수수색은 언제부터 시작됐죠?
[기자]
오전 9시쯤부터 시작됐습니다.
제 뒤쪽에 있는 건물로 고용노동부와 경찰 수사관들이 파란 박스를 들고 진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현장사무소뿐만 아니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과 하청업체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노동부 인력 모두 70여 명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수사 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등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강제수사를 통해 안전 관련 서류와 전자정보, 작업일지 등 증거를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현재까지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수사 당국은 이제껏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포스코이앤씨 측의 과실 여부를 가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절연 장갑과 같은 안전장비 지급 여부와 함께 누전 차단기의 고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 LT 삼보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1명씩, 2명을 입건했는데요.
노동부도 이들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과 고용부는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포스코이앤씨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한 뒤 추가 입건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지난 4일 낮 1시 반쯤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하청업체 노동자가 작업 중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피해 노동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는데,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현장사무소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기자 : 진수환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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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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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노동자 감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오늘 오전부터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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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경기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현장사무소입니다.
[앵커]
압수수색은 언제부터 시작됐죠?
[기자]
오전 9시쯤부터 시작됐습니다.
제 뒤쪽에 있는 건물로 고용노동부와 경찰 수사관들이 파란 박스를 들고 진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현장사무소뿐만 아니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과 하청업체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노동부 인력 모두 70여 명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수사 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등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강제수사를 통해 안전 관련 서류와 전자정보, 작업일지 등 증거를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현재까지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수사 당국은 이제껏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포스코이앤씨 측의 과실 여부를 가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절연 장갑과 같은 안전장비 지급 여부와 함께 누전 차단기의 고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 LT 삼보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1명씩, 2명을 입건했는데요.
노동부도 이들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과 고용부는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포스코이앤씨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한 뒤 추가 입건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지난 4일 낮 1시 반쯤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하청업체 노동자가 작업 중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피해 노동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는데,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현장사무소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기자 : 진수환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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