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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이 내일(13일)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다시 소환합니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오늘(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9시 30분 조 전 실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특검보는 비화폰을 비롯해 통신 내역을 확보한 데다가, 앞선 조사에서 기억이 불분명하다고 한 부분이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 전 실장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는 등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미 두 차례 특검의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조 전 실장은 재작년 7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회의 이후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과 남아 윤 전 대통령과 별도로 대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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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실장은 재작년 7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회의 이후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과 남아 윤 전 대통령과 별도로 대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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