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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1일) 10시 반쯤 경기 군포시 당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아파트 2천여 세대를 포함해 일대에 전기가 끊겼다가 1시간 50여 분만에 복구됐습니다.
다만 가로등과 신호등 등은 복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한전은 현장 조치를 마무리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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