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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밤 10시 반쯤 경기 군포시 당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전기 시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아파트 등 주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해 한국전력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고 엘리베이터 고립 신고도 3건이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한전은 현장 조치 뒤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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