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사건, 김용현 추가 기소 재판부로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사건, 김용현 추가 기소 재판부로

2025.08.11.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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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처음으로 재판에 넘긴 삼부토건 사건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추가기소 사건을 맡고 있는 재판부에 배당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을 형사합의34부에 배당했습니다.

형사합의34부는 비상계엄 관련 내란 특검팀이 지난 6월 기소한 김 전 장관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건희 특검팀과 내란 특검팀에서 각각 처음으로 기소한 사건이 같은 재판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지난달 이 회장과 이 전 대표를 구속한 뒤 지난 1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회장 등은 재작년 5월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나설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우는 방식으로 370억 원 가까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곧 첫 기일을 잡고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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