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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의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계엄 당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통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내란 특별검사팀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11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 전 총리가 추 전 대표와 통화한 사실이 있느냔 질문에 당시 있었던 게 확인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나 다른 의원과의 통화가 더 있었는지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이라 내용을 말하는 게 적절치 않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오늘(11일) 오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이후 조 의원은 조사가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비상계엄 이후 시점부터 새벽 계엄 해제 시각까지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며,
지난해 12월 3일 밤 11시 12분에 추 전 원내대표와 한 전 총리가 7분 이상 통화했던 게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은 알려졌지만, 한 전 총리와 연락한 기록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도 오늘 오후 2시부터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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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나 다른 의원과의 통화가 더 있었는지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이라 내용을 말하는 게 적절치 않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오늘(11일) 오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이후 조 의원은 조사가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비상계엄 이후 시점부터 새벽 계엄 해제 시각까지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며,
지난해 12월 3일 밤 11시 12분에 추 전 원내대표와 한 전 총리가 7분 이상 통화했던 게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은 알려졌지만, 한 전 총리와 연락한 기록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도 오늘 오후 2시부터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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