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전방위 압수수색...출국 금지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전방위 압수수색...출국 금지

2025.08.11. 오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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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오전 10시 15분쯤부터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이 의원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주말부터 이 의원의 전북 익산 자택과 지역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미래에셋 등 증권사에 대한 금융 영장을 집행해 거래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이 의원은 현재 출국 금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보좌진 차 모 씨의 이름으로 된 주식 거래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이 포착돼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 의원은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는데,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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