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부터 AI까지...'대전 0시 축제' 시민 북적

레트로부터 AI까지...'대전 0시 축제' 시민 북적

2025.08.09. 오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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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 도심이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색다른 축제가 한창인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대전 0시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저는 지금 미래과학체험관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꿈돌이 AI 로봇과 대화를 나눠보고, VR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데요.

지금 이곳 내부는 신기한 미래 기술을 체험을 해보려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대전 0시 축제는 어제부터 오는 16일까지, 9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집니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표어로 한 시민 참여형 축제인데요.

시민들은 길게 이어진 축제장 곳곳을 거닐며, 대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체험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럼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장우 / 대전광역시장 : 대전 0시 축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축제입니다. 올해 3회째를 맞았고, 지난해는 200여만 명이 오면서 3,700억여 원 경제효과를 누린 축제입니다. 과거존, 미래존 그리고 현재존까지 세 개로 나뉘어 있고요. 대전의 역사를 담았고, 대전 과학기술 도시의 여러 가지 정책들을 담아서 … 젊은 층과 노년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AI 선별 시스템을 통해서 과밀화된 지역은 즉시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시스템을 갖췄고, 소방대원과 경찰관들이 축제장 전체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 못 가신 분들 대전에서 축캉스 하시기 바랍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축제의 열기는 더 뜨거워지는데요.

개막일인 어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하늘을 수놓았고, 오늘은 시민 장기자랑과 가요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집니다.

여름밤을 깨우는 흥겨움이 가득한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 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대전 0시 축제 현장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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