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현재·미래를 잇다...'대전0시축제' 시민 북적

과거·현재·미래를 잇다...'대전0시축제' 시민 북적

2025.08.09.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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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 도심이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색다른 축제가 한창인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대전 0시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지금 이곳은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레트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과거존 앞에 나와 있는데요.

시민들은 이곳에서 대전의 역사와 추억을 느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대전 0시 축제는 어제부터 오는 16일까지, 9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집니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표어로 한 시민 참여형 축제인데요.

'과거존'에서는 레트로 체험으로 대전의 뿌리를 따라가는 역사여행을 떠날 수 있고요.

'현재존'에서는 매일 주제가 바뀌는 '9일 9색 퍼레이드'와 15분 강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또 '미래존'은 AI·VR 체험부터 캐릭터 테마파크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윤광·이서안 / 대전 중촌동 : 대전 대표 축제라고 들어서 구경하러 올해 처음 왔는데요. 꿈돌이 테마파크 가니까 아이가 굉장히 좋아했고, 돌아다니니까 볼거리들이 많아서 굉장히 좋은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축제의 열기는 더 뜨거워지는데요.

개막일인 어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하늘을 수놓았고, 오늘은 시민 장기자랑과 가요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집니다.

대전시는 축제 기간, 지하철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실시간 도로 모니터링도 하고 있습니다.

여름을 깨우는 흥겨움이 가득한 이곳에서 시간 여행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대전 0시 축제 현장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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