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노골적 정치 보복...모든 법적 수단 동원"

윤석열 측 "노골적 정치 보복...모든 법적 수단 동원"

2025.08.08. 오후 2: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특검의 체포영장 재집행 과정과 관련해 노골적 정치보복이라며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늘(8일) 입장문을 통해 특검이 물리력을 행사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에서 구치소에 협조 지시를 내린 법무부 장관은 불법행위의 공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과 구치소의 직접적인 행위가 형법상 불법체포·감금죄, 직권남용죄 등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법치수호에 앞장서야 할 특검과 법무부 장관이 엄정한 법적 책임을 져야만 한다며 형사고발과 헌법소원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고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어제(7일)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재집행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찾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저항하면서 집행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