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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불법 계엄 이후 여러 기관의 수사 과정에서 다양한 사상 처음 기록을 이어왔습니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이 구속상태인 가운데 김 여사까지 영장이 청구되면서 사상 첫 전직 대통령 부부 구속이 이뤄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불법 비상계엄을 통해 내란을 일으키려 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상 초유 기록이 등장했습니다.
재직 중인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 수사 기관에 체포됐고,
[YTN 방송 (지난 1월 15일) : 10시 33분, 9분 전쯤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구속도, 재판에 넘겨지는 기소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첫 기록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스스로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겨온 가운데 이번에는 영부인이었던 김건희 여사가 그 기록을 이었습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영부인 출신이 수사 기관에 공개 출석해 피의자로 조사를 받은 겁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여기에 특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전직 대통령 부부의 첫 동반 구속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부부를 동시에 구속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혐의가 각각 중한 만큼 이번 사례는 다르게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서정빈 / 변호사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받고 있는 혐의 중에 분명히 차이점이 있는 다른 혐의들도 존재합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중요혐의 등이 모두 입증된다고 판단하게 된다면….]
김 여사에 대한 영장이 발부된다면 이후 영부인 첫 교도소 수감, 첫 구속 기소 등 불명예 기록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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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불법 계엄 이후 여러 기관의 수사 과정에서 다양한 사상 처음 기록을 이어왔습니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이 구속상태인 가운데 김 여사까지 영장이 청구되면서 사상 첫 전직 대통령 부부 구속이 이뤄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불법 비상계엄을 통해 내란을 일으키려 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상 초유 기록이 등장했습니다.
재직 중인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 수사 기관에 체포됐고,
[YTN 방송 (지난 1월 15일) : 10시 33분, 9분 전쯤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구속도, 재판에 넘겨지는 기소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첫 기록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스스로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겨온 가운데 이번에는 영부인이었던 김건희 여사가 그 기록을 이었습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영부인 출신이 수사 기관에 공개 출석해 피의자로 조사를 받은 겁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여기에 특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전직 대통령 부부의 첫 동반 구속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부부를 동시에 구속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혐의가 각각 중한 만큼 이번 사례는 다르게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서정빈 / 변호사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받고 있는 혐의 중에 분명히 차이점이 있는 다른 혐의들도 존재합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중요혐의 등이 모두 입증된다고 판단하게 된다면….]
김 여사에 대한 영장이 발부된다면 이후 영부인 첫 교도소 수감, 첫 구속 기소 등 불명예 기록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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