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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중기 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 개시 36일 만에 신병 확보를 시도하는 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입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네요?
[기자]
네, 조금 전에 언론에 공지됐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이 수사를 개시한 지 36일 만에 의혹의 정점 김 여사에 대한 신병확보 시도에 나선 것입니다.
특검은 어제 오전 10시 20분쯤부터 김건희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여사는 어제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떤 혐의를 적용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특검은 어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태균 씨를 고리로 한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측의 청탁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목걸이에 대한 조사도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혐의들이 구속영장 청구서에 들어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소식도 알아봅니다.
영장 집행이 또 무산됐죠?
[기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시한인 오늘, 김건희 특검팀은 오전 8시 25분쯤부터 서울구치소에서 2차 집행을 지휘했지만 1시간여 만에 중단했습니다.
물리력을 동원해 체포를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완강히 거부해 부상 등 우려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일 1차 시도 때도 윤 전 대통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체포 불발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려던 특검의 계획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의 체포 시도에 반발했죠?
[기자]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특검 수사가 미리 결론을 정해놓고 진행되는 '마녀사냥식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진술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 중인데도 거듭 체포를 시도한다며, 이는 진술 강요에 해당한다고도 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의 오늘 체포영장 집행 과정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는데요,
변호인들은 10여 명이 넘는 인원이 '팔과 다리를 잡고 들어서 끌어내려 시도'했고, '차량으로 탑승시키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체포영장 집행 후 구치소 의무실에 입실한 거로 파악됐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의 강제구인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특검은 곧 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낼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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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 개시 36일 만에 신병 확보를 시도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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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입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네요?
[기자]
네, 조금 전에 언론에 공지됐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이 수사를 개시한 지 36일 만에 의혹의 정점 김 여사에 대한 신병확보 시도에 나선 것입니다.
특검은 어제 오전 10시 20분쯤부터 김건희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여사는 어제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떤 혐의를 적용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특검은 어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태균 씨를 고리로 한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측의 청탁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목걸이에 대한 조사도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혐의들이 구속영장 청구서에 들어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소식도 알아봅니다.
영장 집행이 또 무산됐죠?
[기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시한인 오늘, 김건희 특검팀은 오전 8시 25분쯤부터 서울구치소에서 2차 집행을 지휘했지만 1시간여 만에 중단했습니다.
물리력을 동원해 체포를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완강히 거부해 부상 등 우려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일 1차 시도 때도 윤 전 대통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체포 불발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려던 특검의 계획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의 체포 시도에 반발했죠?
[기자]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특검 수사가 미리 결론을 정해놓고 진행되는 '마녀사냥식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진술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 중인데도 거듭 체포를 시도한다며, 이는 진술 강요에 해당한다고도 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의 오늘 체포영장 집행 과정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는데요,
변호인들은 10여 명이 넘는 인원이 '팔과 다리를 잡고 들어서 끌어내려 시도'했고, '차량으로 탑승시키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체포영장 집행 후 구치소 의무실에 입실한 거로 파악됐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의 강제구인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특검은 곧 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낼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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