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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다른 주민들의 차량을 망가뜨린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5일) 자정쯤부터 한 시간여 동안 자신이 사는 여주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와이퍼를 부러뜨리고 차체를 긁는 등 다른 주민들의 차량 11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날 아침 8시 40분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A 씨를 특정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자들과 모르는 사이로,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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