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건희 여사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 끼쳐 죄송"

[현장영상+] 김건희 여사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 끼쳐 죄송"

2025.08.06.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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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가 특검 사무실에 조금 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바깥에 있는 정차 지역에 도착했고요.

모습을 드러낸 김건희 여사.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첫 사례가 되겠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를 계속 호소했었습니다마는 오늘은 휠체어를 타거나 하지 않고 걸어서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바깥에도 마련돼 있었던, 만약에 입장발표를 하게 되면 서게 되는 지역은 서지 않게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내로 들어가거 특검사무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2층에서 짤막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사무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건물 앞쪽에 있는 구름같이 몰려 있던 취재진 앞은 그냥 지나갔었고요.

지금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안쪽으로 들어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쪽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곳곳이 취재진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위로 올라가서 특검 조사실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기까지 엘리베이터를 타야 되는데요.

엘리베이터를 타기 직전에 입장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검찰의 소환에는 대선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불응했었고 그리고 건강상의 이유로 불응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검찰의 방문조사가 있은 이후에 특혜 논란까지 빚어졌었고요.

그리고 오늘은 처음으로 특검의 첫 소환조사에 공개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공개적인 포토라인이 설치돼 있는 곳에 자리를 합니다.

취재진 앞에 서게 되는데요.

입장 발표 들어보겠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기자]
국민에게 더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죄송합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 취재진의 질문에는 더 이상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의 수사를 성실히 받겠습니다라는 짤막한 두 문장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김 변호사님, 국민께 죄송하다는 짧은 입장을 밝혔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광삼]
원론적인 이야기죠.

죄를 지어서 죄송한 건지 아니면 여러 가지 의혹이나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한지 그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이 없잖아요.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했는데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전직 영부인이고 또 그 당시 대통령 영부인 당시에 있었던 제가 말씀드린 것들은 결과적으로 원론적인 얘기를 하고 끝냈다 이렇게 봐요.

본인 입장에서도 원론적인 입장을 얘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봅니다.

아마 소환이 앞으로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인데 그다음부터는 답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오늘 소환해서 조사받는 시간, 또 어떻게 대응했는지 이런 것들이 특검에서 발표를 할 것이고요.

그걸 보면서 추후에 김건희 여사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의 심경 발표도 들어봤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고요.

수사를 성실히 받겠다는 짤막한 입장 발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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