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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경찰서는 여자친구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 등으로 중국 국적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4일) 오전 11시 10분쯤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있는 피해자의 집에서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이려 하고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불법체류자로, 피해자가 이별을 요구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은 피해자가 바로 껐고, A 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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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피해자가 바로 껐고, A 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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