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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4일) 7시 45분쯤 자신이 신고한 사건이 처리되는 절차를 설명하던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배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를 막던 다른 경찰관 2명도 손 등을 다쳤는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A 씨는 범행 2시간 반쯤 전 경찰서를 찾아와 택배를 잃어버렸다면서 신고하고 상담 과정에서 계속 횡설수설하다가 갑자기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보고 A 씨에게 정신질환이 있는지 등을 포함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는데,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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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가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보고 A 씨에게 정신질환이 있는지 등을 포함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는데,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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