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 홍성 김 공장에 큰불...대응 1단계

[앵커]
오늘 새벽 4시 15분쯤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있는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배민혁 기자!

화재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YTN에 들어온 화재 제보 영상 같이 보겠습니다.

하천 바로 옆에 있는 공장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끝도 없이 피어오릅니다.

조금 더 가까이서 살펴보니 빨간 공장 벽면 위로 새빨간 불길도 보입니다.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옹암리에 있는 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4시 16분쯤입니다.

보신 것처럼 연기가 워낙 심하다 보니 YTN으로 화재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다행히 공장 안에 있던 관계자들은 모두 대피하며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몇 명이 대피했는지까지는 정확히 파악되진 않았는데요.

소방당국은 주변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공장 1동이 불에 모두 타고 있는데, 여전히 추가 확대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헬기까지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홍성군은 공장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한다며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유독가스 유입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