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로 말아 체포"‥"인권 침해 문책해야" [앵커리포트]

"담요로 말아 체포"‥"인권 침해 문책해야" [앵커리포트]

2025.08.04.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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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김건희 특검의 체포 영장 집행 때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저항한 일을 두고 여권과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 반응부터 보시죠.

추미애 의원.

특검이 영장을 읽어주면 체온이 올라가고 변호인이 면회실로 불러내면 체온이 내려가는 변온 동물에 해당 된다는 것인가? 윤리를 저버린 패륜의 극치라고 비판했고,

정청래 대표는 커튼이나 담요로 둘둘 말아서 나올 수도 있다며, 이른바 '보쌈설'을 언급했습니다.

여야 반응 들어보시죠.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속옷 난동이라니 기가 막힙니다. 윤석열 변호인은 인권 침해를 주장합니다. 우리나라 인권은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그 덕분에 내란수괴도 독방 생활에, 348명의 접견자와 395시간의 에어컨 접견도 용인되는 것입니다. 매섭고 무거운 법의 철퇴를 내려야 합니다. 특검과 교정 당국은 더는 지체하지 말고 내란수괴의 난동을 진압해야 합니다.]

[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 옷을 벗었느니 이런 것 자체가 인권침해입니다. 교도소에서 있는 일을 누가 압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 재소자에게도 인권이 있는데… 인권침해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반드시 조사 위원회를 구성해서 제가 대표가 되면 조사하고 엄중하게 그 관련자를 문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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