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 영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 큰불...1명 실종

속보 경북 영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 큰불...1명 실종

2025.08.03.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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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경북 영천시 구암리 채신공단에 있는 화장품 원료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큰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치고 1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폭발로 공장에서 300mm쯤 떨어진 편의점 유리가 파손되고 아파트 창문이 흔들리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영천시는 인근 주민에게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기 확산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불이 난 공장은 과산화수소 등 화학물질인 화장품 원료를 제조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과산화수소는 산화성 액체로 가열하거나 금속 촉매와 접촉하면 화재를 일으키거나 폭발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소방관계자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폭발 신고가 접수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경북 영천 화장품 원료 제조 공강에서 큰 불이 나 지금 현재 1명이 실종된 상태라는 소식 들어왔습니다.

영천 공장 화재로 공장 관계자 1명이 중상을 입은 상태고 2명은 경상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해서 현재 추가 인명피해를 확인 중이라고 합니다.

목격자에 의하면 지금도 폭발이 계속되고 또 주변 상가도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요.

영천 화장품 원료 공장에서 불이 나서 300m 거리의 상가가 파손되는 상황에 지금 있다고 합니다.

거센 불길과 연기로 화재 진압에 지금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방 헬기도 투입되는 모습, 지금 보고 계십니다.

영천구는 관련해서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기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지역 주변에 계시는 분들은 이 화재 반드시 속보에 귀 기울이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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