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살해하려 한 50대·범행 도운 사위...구속 기로

남편 살해하려 한 50대·범행 도운 사위...구속 기로

2025.08.02.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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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은 오늘(2일) 흉기로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과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30대 사위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법원에 출석하며 범행 이유가 무엇인지,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은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여성은 어제(1일) 새벽 1시쯤 인천 강화군에 있는 카페에서 50대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함께 있던 사위는 장인인 피해자를 결박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돼 어제 오전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했다고 보고 있는데,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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