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머드 바르고...너도 나도 보령머드축제로

온몸에 머드 바르고...너도 나도 보령머드축제로

2025.08.02.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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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해주는 축제가 충남 보령에서 한창입니다.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네, 충남 보령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의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터]
네, 이곳은 그야말로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청량함이 가득합니다.

조금 전에는 머드 축제 현장에서 방송을 했는데요.

지금은 색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서 해수욕장으로 와봤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바닷가는 그야말로 보기만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 축제에 방문한 방문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전수빈 / 인천 부평구 : 기분 너무 좋고 폐장까지 있다 갈 거에요. 온몸에 머드를 바르니까 기분도 좋고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 같아요.]

지금 이곳은 정말 말 그대로 온몸으로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온통 진흙을 뒤집어쓴 사람들 천지인데요.

머드탕에서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웃음이 터지고, 물대포가 쏟아질 때마다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1998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잡았습니다.

낮엔 머드 슬라이드, 머드 씨름, 머드 기차놀이 같은 액티비티가 몸을 활짝 열어주고요.

밤에는 K-POP 슈퍼라이브와 월드 DJ 페스티벌이 열기를 이어갑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됩니다.

가슴 뻥 뚫리게 하는 바다와 맛깔나는 지역 음식을 찾는 분들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충남 보령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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