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 영장...5일 영장 심사

특검,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 영장...5일 영장 심사

2025.08.01.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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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오늘(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 씨로부터 8천여만 원을 받고 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로, 김 여사가 배후에 있다고 의심되는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임성근 구명 로비 등의 의혹에도 등장합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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