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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낮 1시 15분쯤 경기 용인시 남사읍에 있는 가전제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10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 관계자 20명이 대피했고, 공장 6개 동 가운데 2개가 불에 완전히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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