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윤영호 구속 후 첫 조사...'통일교 청탁' 규명 주력

김건희 특검, 윤영호 구속 후 첫 조사...'통일교 청탁' 규명 주력

2025.07.31.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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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청탁' 의혹으로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김건희 특검의 조사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오늘(31)일 오후 2시 윤 전 본부장을 상대로 구속 후 처음 불러 조사합니다.

법원은 어제(3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본부장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과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전달하며 통일교 관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통일교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윤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윤 전 본부장 측은 정식 절차에 따른 조직적 집행이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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