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수사기록 회수 관여' 이시원 전 비서관 소환

채 상병 특검, '수사기록 회수 관여' 이시원 전 비서관 소환

2025.07.31.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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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별검사팀이 경찰에 이첩된 수사 기록을 회수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 상병 특검은 오늘(31일) 오전 9시 30분 이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특검에 출석하며 윤 전 대통령이 사건 기록을 회수하라고 지시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만 답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국방부 검찰단이 경찰에 넘어간 채 상병 순직 사건을 다시 가져온 재작년 8월,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과 소통하며 사건 회수에 관여한 의혹을 받습니다.

특검은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채 상병 사건의 수사 기록을 다시 가져오게 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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