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시화공장 입건자들, 경찰 조사서 혐의 부인

SPC삼립 시화공장 입건자들, 경찰 조사서 혐의 부인

2025.07.30. 오후 6: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해 형사 입건된 SPC삼립 시화 공장 관계자들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공장 센터장 등 7명을 지난 16일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모두 한 차례씩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들은 사망자가 작동 중인 기계 안쪽으로 들어간 경위를 알지 못한다거나, 평소 안전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는 등의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에 모순이 있다고 보고 2차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19일 새벽 3시쯤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던 5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