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최측근' 박진희, 채 상병 특검 재소환

'이종섭 최측근' 박진희, 채 상병 특검 재소환

2025.07.30.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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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별검사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최측근,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은 오늘(29일) 오전 9시 30분, 박 전 보좌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전 보좌관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혐의자를 줄이라고 요구한 것이 맞는지' 등의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만 짧게 답했습니다.

현재 특검은 박 전 보좌관이 이종섭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국방부 조사본부 등 수사 라인에 압력을 행사한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박 전 보좌관이 채상병 사건을 재검토하던 국방부 조사본부에 '장관 지시'라며 혐의자를 줄이라고 압박한 녹취록도 확보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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