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리박스쿨 댓글조작' 8명 입건..."공직선거법 위반"

경찰, '리박스쿨 댓글조작' 8명 입건..."공직선거법 위반"

2025.07.28.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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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댓글 여론조작을 한 의혹을 받는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오늘(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리박스쿨 관계자 8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직무대리는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를 소환한 이후 다른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며 관련자 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윤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대통령실이 늘봄학교 기관 선정에 리박스쿨 관련 단체를 잘 챙겨달라고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교육부 관계자를 조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에 출석한 손 대표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댓글 조작팀을 운영한 것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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